(사)한국의류학회의 제25대 회장직을 맡은 하지수입니다.
의류학의 선도적 학술 단체로 중추적 소임을 수행하는 한국의류학회를 대표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한국의류학회는 1976년에 창립된 국내 최대의 의류학 연구 단체입니다. 창립 이후 의류학 분야의 중심 학회로 성장하여 이제는 4천여 명의 국내외 회원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학회로 성장했습니다. 이는 모두 역대 회장님과 임원님 각고의 노력과 회원 여러분의 지지와 참여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급변하는 기술 환경과 사회환경에서 현재 우리 의류·패션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생태계에서 새로운 방향을 찾아야 하는 중대한 시기에 있습니다. 이에 우리 학회는 학계와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과 관련 산업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하여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 간의 발전적인 교류를 활발히 하고, Fashion and Textiles와 한국의류학회지의 국제적 영향력을 강화하여, 의류학의 학문적 깊이를 심화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습니다. 또한 현장과 교육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의류학 내의 다양한 분야는 물론 타 학문과의 교류를 확장하여 융복합적 비전을 제시하는 학문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학회로 거듭나겠습니다.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회원 여러분의 학문적 성취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한국의류학회 제25대 회장
하 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