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여자대학교 전통복식연구실 전시회 안내
  • 2013-12-06458
한결 전시회가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쌈’을 주제로 하여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절을 표현하였습니다. 우리의 전통에서 쌈, 즉 싼다는 것은 단순히 물건을 싼다는 것만이 아닌 복과 정성을 함께 싼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쌈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의 전통과 결합시킨 다양한 소품들을 각 계절별로 나누어 선보이고자 합니다. 봄에서는 DTP(Digital Textile Printing)기법을 이용해 제작한 아기용품으로 따스한 봄의 기운을, 여름은 화려한 색상과 투명 소재 그리고 반짝이는 비즈를 활용해 시원하고 강렬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은 책과 관련된 소품을 다양한 기법으로, 겨울은 펠트·니트와 가죽 등을 이용하여 사랑과 선물을 담는 소품을 제작하였습니다. 다소 부족한 모습이더라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많은 격려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2013년 마지막 달, 전통이 숨 쉬는 인사동에서 넉넉한 마음을 ‘쌈’을 통하여 들여다보시길 바랍니다.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의류학과 전통복식연구실 <전시회 안내> -일정:2013년 12월 11일(수)~ 12월 17일(화) -장소:경인미술관 아틀리에 -오프닝행사:12월 11일(수) 오후4시 *첨부파일:안내장